내돈 내산

연돈볼카츠 파는 곳, 맛, 가격

따부리 2022. 6. 27. 10:18

안녕하세요? 따부리입니다.

벌써 여름이네요. 날씨가 무척 더워요.

얼마전에 서해를 다녀오며 화성휴게소에 들렀는데요.

 

짜잔.

화성휴게소에서 연돈볼카츠 를 팔고 있었어요.

연돈? 제주도의 유명한 그 연돈? 텐트치고 밤을 새서 줄을 서서 먹는다는 그 연돈?

신기한 마음에 연돈볼카츠 를 하나 사서 먹어보았습니다.

요렇게 동글동글한 찹살도넛처럼 생겼어요.

크기도 찹살도넛이랑 비슷한 듯싶어요. 조금 더 큰가?

뭔가 돈카츠 아닌 것 같고 도넛 같은 느낌.

바삭바삭 맛있어 보이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비주얼.

개당 가격은 3,000원.

하나만 살 경우 요렇게 얇은 종이에 담아서 바로 먹을 수 있게 주는데요.

바로 먹으면 따끈따끈 바삭바삭해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뭔가 반찬 같은 느낌이라 밥이랑 먹어야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안쪽은 고기와 양파가 어우러져 있어요.

다진고기로 만들었는지 굉장히 부드러워 먹기도 편하고, 생각보다 바삭바삭 맛있었어요.

고기가 살짝 간이 되어 있는지 소스가 없어도 심심하지 않았구요.

아이도 고기가 부드러워 그런지 잘 먹더라구요.

고기라서 은근 든든하니, 밥 먹기 부담스러운 분들은 간단하게 요기하기 좋을 것 같아요.

휴게소에서 하나씩 냠냠 먹고 조금 아쉬워서

5개짜리를 하나 더 구입해서 집에 와서 먹었는데요.

5개짜리는 요렇게 박스에 담아줘요. 가격은 1만 5,000원.

집에 오니 볼카츠가 식어서 조금 눅눅해졌더라구요.

눅눅해진 볼카츠를 에어프라이어에 4분~5분 정도 돌려주니 다시 바삭하고 따땃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휴게소에서 드실 시간이 안 되시는 분들은 집에 와서 에어프라이어에 데워서 드시면

바로 먹는 바삭함으로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화성휴게소에 가시면 연돈볼카츠를 한번 드셔보세요.

휴게소 간식거리로 연돈볼카츠 따부리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