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 없이 장난감 사달라 조르는 우리 아이 칭찬스티커판으로 다스리기!
안녕하세요. 따부리입니다.
오늘은 부모님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육아에 관한 소소한 팁을 들고 왔습니다.
아마 5, 6, 7세의 자녀분들을 둔 부모님들은 대부분 겪어보셨을 고통인데요.
바로 쇼. 핑. 중. 독.
요 나이대의 아이들은 TV에서 나오는 장난감 광고를 볼 때마다 다 사겠다고 난리를 부리죠.
심한 경우 광고를 보며 사달라고 드러눕기도 한다는 얘기도 들었는데요.
사도사도 부족해. 나는 아직 목마르다!
더더더 자꾸자꾸 사고 싶은 장난감 쇼핑의 늪에 빠진 등골브레이커 우리 아이!
그로 인해 등골이 휘어지고 피골이 상접하는 부모님들.
이 끝도 없는 무한지옥 고통의 굴레를 벗어날 방법은 바로,
칭. 찬. 스. 티. 커.
제가 소개하는 제품은 내돈내산 오랜기간 사용해 온 제품으로 광고가 아님을 밝힙니다.
그 이름도 찬란한 칭찬스티커.
들어는 봤나, 칭찬스티커. 모아 봤나 칭찬스티커.
저희 아이 바야흐로 5세 시절, 슬슬 장난감 쇼핑중독에 빠지려는 불길한 조짐을 느끼고
불안에 떨며 궁리하다 발견한 게 바로 칭찬스티커랍니다.
저희 집에서 사용하는 칭찬스티커는
포도알 모양으로 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칭찬포도 스티커예요.
마찰식점착으로 끈적임 없이 쉽게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어서 몇 번이고 재사용이 가능한 게 장점인데요.
다 모으면 장난감 선물을 받고 칭찬스티커는 다시 전부 떼어서 또 새로 시작하고 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칭찬스티커를 붙이는 포도모양의 칭찬스티커판도 마찰식점착이기 때문에 일반 벽에는 따로 테이프 등으로 붙여주어야 하고, 저처럼 유리창 같은 곳에 붙일 때는 별다른 접착제가 필요없이 바로 부착이 가능합니다.
포도알은 요렇게 동그랗고 두께가 있어요.
스폰지로 되어 있어 퐁신퐁신하고 뒷부분은 코팅이 되어있어 쉽게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답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간혹 붙였던 포도알이 떨어질 때가 한 번씩 있는데
그럴 때는 물을 아주 살짝만 묻힌 후에 칭찬스티커판에 꾸욱 눌러서 붙여주면 다시 착 붙는답니다.
우리집 등골지킴이, 칭찬포도 칭찬합니다. 짝짝짝
저희 아이는 5세부터 칭찬스티커를 사용했는데요.
위에서 설명드린 칭찬포도는 사실 5세 아이가 모으기에는 조금 많은 양이에요.
그래서 요때는 10개짜리 혹은 7개짜리를 추천합니다. 마땅한 게 없다면 칭찬도장도 좋아요.
적은 양으로 시작해서 차츰차츰 갯수가 많은 것으로 늘려가시면 좋아요.
중요한 점은, 칭찬스티커를 모은 후에 장난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경험을 시켜주는 것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칭찬포도는 사실 5세 아이가 모으기에는 조금 많은 양이에요.
그래서 요때는 10개짜리 혹은 7개짜리를 추천합니다. 마땅한 게 없다면 칭찬도장도 좋아요.
적은 양으로 시작해서 차츰차츰 갯수가 많은 것으로 늘려가시면 좋아요.
중요한 점은, 칭찬스티커를 모은 후에 장난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경험을 시켜주는 것입니다.
와 칭찬스티커 다 모았다!
아이가 칭찬스티커에 조금씩 적응해 나가다 보면
내가 원하는 장난감을 내가 스티커를 모아서 살 수 있다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지고
장난감을 보며 사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꾹 참을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물론, 어른처럼 속으로 생각하고 꾹 참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칭찬스티커가 있다 하더라도 장난감을 보면 당연히 사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요럴 때 부모님께서 "아, 저 장난감이 사고 싶구나? 그럼 칭찬스티커를 모아서 사면 되겠다!"라고 말해 주면
아이는 '아! 그럼 되겠구나!' 하고 생각하며 그 순간의 위기를 넘어갈 수 있게 됩니다.
아이마다 적응기간은 다를 수 있지만,
적응하게 되면 아이는 원하는 장난감을 받아서 좋고 부모도 늘 시달리지 않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적응 초반에는 완성갯수를 적은 걸로 시작하시는 게 좋고,
칭찬스티커도 쉽게 얻을 수 있어야 적응이 빠릅니다.
칭찬스티커를 차곡차곡 모아서 장난감을 사는 연습을 통해
스스로 용돈을 모아 사고 싶은 물건을 살 수 있는 어린이로 만들겠다는 게
저의 야심입니다. 후후.
칭찬스티커 활용하여 부모의 휘어진 등골 살리고 우리 아이 소비습관 만들어봐요!